배우 진가은. 사진제공ㅣ9아토엔터테인먼트

배우 진가은. 사진제공ㅣ9아토엔터테인먼트


배우 진가은이 법의조사관으로 변신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진가은은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연출 이정훈, 극본 조한영·박현신·홍연이·진세혁, 제작 STUDIO X+U·소울크리에이티브)에서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소속 법의조사관 천수연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 놓인 시신에서 20년 전 사망한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박용우)의 익숙한 범행 흔적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자신이 다음 희생자가 되기 전에 정체를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세현은 경찰 정현(강훈)보다 먼저 진실에 다가가려 한다.

진가은이 연기하는 천수연은 4년 차 법의조사관으로, 차분하고 날카로운 관찰력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세현을 향한 깊은 존경과 믿음을 바탕으로 묵묵히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며, 극 중 감정선과 몰입도를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진가은은 ‘졸업’, ‘연인’, ‘경우의 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고, 최근엔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모범생 김유미 역을 통해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이찬원의 ‘풍등’, 케이시의 ‘늦은 밤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 등 뮤직비디오에서도 활약하며 입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차기작 ‘메스를 든 사냥꾼’을 통해 다시금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는 진가은이 어떤 색깔을 입힐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16일 U+tv, U+모바일tv와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