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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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이 특급 팬사랑을 보여줬다.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은 13일 소셜미디어에 한 회의실에서 흰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이 게재했다. 눈길을 끈 건 티셔츠의 문구. 큼지막하게 적힌 “I ❤️ JF”는 ‘I Love Jannabi Fans(잔나비 팬)’를 의미하는 줄임말로, 팬들이 제작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단숨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 팬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들어 보낸 건데, 잔팬 사랑하면 입어달랬는데 입은 거면 우리 사랑하는 거 맞지?”라고 댓글을 달자, 최정훈은 “그러엄~~!!”이라는 답글로 화답해 댓글창을 환호로 물들였다. 팬의 정성에 진심으로 응답한 최정훈의 반응은 ‘찐’ 팬사랑 그 자체였다.

잔나비는 4월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에서 에스파 카리나와의 협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최정훈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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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잔나비는 공연 MD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음원 ‘아름다운 꿈’을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였다. 현재는 전국투어 ‘모든 소년소녀들 2025’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잔나비는 6월 14일과 15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28일과 29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최정훈은 지난해 8월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으며, 조용히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