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싱어게인4’ TOP6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첫 히트곡으로 대중 앞에 선다.

30일 오후 JTBC ‘싱어게인4 - 무명가수전’ TOP6 이오욱, 도라도, 김재민, 슬로울리, 서도, 규리가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 ‘FAMOUS’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넷플릭스 스핀오프 예능 ‘유명 가수에겐 히트곡이 필요해’를 통해 기획됐다. ‘무명’에서 ‘유명’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프로젝트로, TOP6 각자의 보컬 톤과 개성을 살린 맞춤형 트랙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도라도와 코드 쿤스트가 함께 작업한 ‘Purple Love (Barney)’다. 세련된 R&B 장르의 이 곡은 어린 시절 머리맡에 두고 자던 보라색 공룡 인형 ‘Barney’를 떠올리며 순수했던 시절의 그리움과 아련함을 담아냈다. 도라도의 독보적인 음색과 코드 쿤스트의 감각적인 비트가 만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수록곡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우승자 이오욱은 넬 김종완과 함께 신스팝 ‘니가 있는 곳’을 선보이고, 김재민은 카더가든과 손잡고 그루비한 R&B ‘Hold me tight’를 들려준다. 서도는 자이언티와 작업한 팝 장르의 ‘PADO (Surfin’)’를, 슬로울리는 안신애와 함께 드라마틱한 네오 소울 ‘Real Life’를 공개한다. 규리는 윤종신과 협업한 서정적인 발라드 ‘Blackout(기적의 선물)’로 감성을 더한다.

‘싱어게인4’ TOP6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이 첫 히트곡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존재감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