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의 멤버 홍석이 입대한지 8개월 만에 의병 전역했다. 2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홍석이 전시근로소집 대상자로 분류돼 의병 전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부터 광장공포증을 앓았던 홍석은 공황장애 및 우울증 증세로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했다”면서 “최근 증세가 악화돼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랐다”고 덧붙였다. 1994년생인 홍석은 2016년 펜타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연기 활동에도 발을 넓혀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드라마 ‘그림자 미녀’ 등에 출연했다. 앞서 5월부터 육군 현역으로 복무해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