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가 ‘예능 대세’로 떠오른 소감을 밝혔다.
미미는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9집 ‘Golden Hourgla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매일 든다. 자기 전에도 든다. 그만큼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겠다는 다짐도 하고 책임감도 든다.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로 크게 주목받은 미미는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등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인간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유아기에서 청소년기로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번 활동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나뿐 아니라 멤버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고, 그만큼 오마이걸을 더 사랑해주실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더 단단하게 활동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예능과 무대 사이 갭 차이에 대해서는 “어떤 모습이든 나다. 많은 분의 생각을 내가 어떻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늘 최선을 다할 테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관심 자체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야무지게 생각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오마이걸이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2집 ‘Real Lov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신보. 타이틀곡 ‘여름이 들려 (Summer Comes)’는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가 들려온 순간, 기다렸던 여름이 온 듯한 설렘을 그려낸 곡으로, 가장 뜨거우면서도 가장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오마이걸 표 서머 송이다. 이외에도 ‘Celebrate’, ‘내 Type’, ‘Dirty Laundry’, ‘Paradise’, ‘미라클 (Miracle)’ 등 오마이걸만의 여름 감성을 다채롭게 풀어낸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앨범은 오후 6시 발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