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입대 후 멤버 소중함 커져, ‘우리 진짜 함께 있자’고”

입력 2023-10-04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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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입대 후 멤버 소중함 커져, ‘우리 진짜 함께 있자’고”

그룹 온앤오프가 군백기 후 서로를 향한 마음가짐의 변화를 전했다.

와이엇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우리의 다짐은 늘 ‘열심히 하자’ ‘노력하자’는 마음으로 변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입대 전에는 항상 같이 있다 보니까 소중함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 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면서 “무대를 다시 하면서 ‘우리 진짜 함께 있자’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떨어지면 안 되고, 함께 있어야 온앤오프가 아름다울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유는 “이전에는 ‘열심히 하자’ ‘노력하자’였다면 이제는 ‘즐기자’로 바뀌었다. 제2막을 시작하면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MK는 온앤오프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강조하며 “앞으로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게 온앤오프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12월 일본인 멤버 유를 제외하고 한국인 멤버 모두가 동반 입대해 화제를 모았던 온앤오프. 이들이 나란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올해 6월 다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제대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Love Effect)’를 비롯해 'Be Here Now’, 'Dam Dam Di Ram', 'Arrival’, '바람이 부는 이유(Wind Effect)’까지 총 5개의 곡이 수록됐다. 특히 데뷔 앨범부터 함께 작업을 해온 황현 프로듀서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앨범은 오후 6시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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