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와 뷰티케어를 한번에” 바디프랜드 ‘퀀텀 뷰티캡슐’ 출시

-인체적용테스트서 피부 보습 성과

라이트 케어 모드를 통해 피부와 두피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뷰티케어’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하이엔드 솔루션을 추구한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을 내놓았다.

하이엔드 모델인 ‘퀀텀’에서 한층 진화한 기술을 통해 피부와 두피 고민까지 해결하도록 개발했다. 특수 설계된 라이트 케어 모듈에서 나오는 LED를 통해 피부와 두피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인공지능) 추천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뷰티케어’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하이엔드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트 케어 모드’ 탑재
핵심 기능은 피부와 두피로 구성한 ‘라이트 케어 모드’로, 전신 마사지와 함께 이뤄지면서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LED가 정확한 부위에 조사되도록 마사지체어 각도 역시 최적화한다.

각 모드별로 테라피 효과를 극대화하는 마사지 패턴을 적용했다. ‘피부 라이트 케어 모드’ 실행 시, 에어백으로 어깨를 고정하고 척추 기립근을 지압으로 밀어 고개가 젖혀지게 하는 방식으로 얼굴 정면을 케어하는 게 대표적이다.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는 사용자의 다리를 들어올리고 목, 어깨, 발 등 전신을 에어백으로 마사지하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두피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최근 성인남녀 3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피부 라이트 케어와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를 주 3회 이상 8주 동안 사용한 대상자는 ‘빗질에 의해 끊어진 모발 감소(56.65% 개선)’, ‘두피 진정(7.57% 개선) 및 탄력(4.17% 개선)’, ‘피부 보습(35.15% 개선)’, ‘피부결(10.55% 개선)’, ‘피부 광채(3.07% 개선)’ 등의 지표에서 모두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AI 추천 마사지’ 기능도 눈에 띈다. AI가 마사지 만족도, 사용 이력, 마사지 유사도 등의 딥러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나이, 성별, 키, 몸무게를 고려해 마사지를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퀀텀이 추구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도 승계했다. 51개의 최다 마사지 모드와 70㎜까지 돌출되는 XD-Pro 마사지 모듈은 5단계 강도로 조절돼 깊이 있는 마사지를 제공한다. 퀵 버튼, 10인치 태블릿 리모컨은 손쉬운 조작을 돕는다. 이밖에도 뱅앤올룹슨 스피커 시스템, 코어 근육 이완을 돕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하체 피로를 풀어주는 돌기 에어백(종아리, 발등, 발뒤꿈치 위치)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은 헬스케어로봇이 웰니스는 물론 뷰티 트렌드까지 접목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이 돼야 한다는 기획의도에서 탄생했다”며 “에스테틱샵과 마사지샵을 가지 않고도 충분히 힐링하며 관리할 수 있는 효과를 느끼기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