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특별교부세 2억 확보
마을별 방문 접수로 ‘지급률 99.3%’ 달성
신속지급률 95.8%로 지역경제 활력 견인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의 신속성, 사용 촉진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보성군은 65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상위 24%에 포함되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보성군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16억 원 규모의 쿠폰을 집행했으며, 특히 7월 말 기준 신속지급률 95.8%, 최종 지급률 99.3%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군은 고령자와 시설 입소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지급 사각지대를 없앤 점이 이번 최고 등급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으로 군민들의 편의를 제고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