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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최근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 윤영설 박사에게 김동진의 메디컬 테스트를 의뢰해 선수 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결과에 받았다.
그 결과를 보고 계약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동진은 제니트로부터 혈류 장애로 인한 잦은 실신을 이유로 계약 해지됐다. 울산 이영우 사무국장은 “메디컬 테스트 결과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데 문제가 없고, 왼쪽 풀백을 강화한다는 팀의 목적과 부합돼 데려왔다. 1년간 지켜본 뒤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진은 5일 일본으로 출국해 전지훈련 중인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