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설’ 톰 왓슨 한국온다

입력 2010-07-27 2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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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
亞최초 PGA 공식투어 열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열리는 미 PGA 챔피언스 투어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가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로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의 홍보를 맡은 프레인은 “미 PGA챔피언스 투어 마이크 스티븐스 회장이 직접 코스를 둘러보고 ‘대회 장소인 잭니클로스 골프클럽의 코스 상태뿐만 아니라 시설까지 모두 환상적이다. 특히 클럽하우스는 지금까지 본 클럽하우스 중 가장 훌륭하며, 대회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고 28일 밝혔다.

송도챔피언십 코리아는 미 PGA 챔피언스 투어 정식 대회로 그동안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영광의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직까지 참가자 명단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연장 투혼을 펼쳐 주목받았던 톰 왓슨(사진) 등 78명의 스타들이 출전해 사흘간 샷 대결을 펼친다. 최종 참가선수 리스트는 8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 대회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만 참가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옛 시니어 대회)로 우승상금 45만500 달러(한화 약 5억1500만원)의 특급 대회다. 총상금만 300만 달러(한화 약 39억원)다.

이 대회는 챔피언스 투어 시즌 내 최고의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5명의 선수에게 연간 250만 달러의 연금을 제공하는 찰스 슈왑컵(The Charles Schwab Cup) 포인트 레이스에도 포함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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