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리안정…국내 적응 끝내고 자신감 상승
2. 우승행운…여유만만 침착한 플레이 결실
3. 긍정사고…우승보다 꾸준한 성적 1순위
2010 시즌 KLPGA 투어에서 안신애(20·비씨카드·사진)의 독주가 무섭다.
상승세를 탄 샷 감각은 물이 오를 데로 올랐다. 2009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안신애는 지난 시즌까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1,2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서다가도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을 지켜내지 못했다.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무관에 그쳐 크게 주목받지도 못했다.
올해 완전히 달라졌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조용하던 그가 하반기 첫 대회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180도 달라졌다. 2주 뒤 국내 최다 상금이 걸린 하이원리조트컵 채리티여자오픈에서 서희경(24·하이트), 유소연(20·하이마트) 등 쟁쟁한 경쟁자를 상대로 우승하면서 이제는 지존의 자리까지도 노리고 있다. 9월 2일 현재 상금과 KLPGA 대상 등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 선두로 나섰다.
안신애의 상승 요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심리적인 안정이다. 뉴질랜드 유학파 출신 안신애는 국내 투어에서 뛰기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첫 해엔 낯선 코스와 대회 분위기 등에 적응하지 못했다. 올해 2년 차가 되면서 적응이 끝났다. 뉴질랜드에서 국가대표까지 지냈기에 실력 면에선 이미 검증이 끝났다. 게다가 기다렸던 우승의 물꼬까지 터지면서 자신감에도 탄력이 붙었다. 안신애는 “지난해보다는 올해가 훨씬 경기하기 편안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우승의 운이다. 2승을 따내는 동안 경쟁자들이 스스로 무너지는 등 안신애의 우승을 도왔다. 실력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는 실수를 줄이는 선수에게 우승의 운이 따르기 마련이다. 우승 후 안신애는 더 여유 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스무 살의 나이답지 않게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1라운드 보다 2,3라운드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세 번째는 긍정적인 마인드다. LIG 클래식에서 비 때문에 3라운드 경기가 축소 돼 공동 2위로 경기를 끝났다. 선두와 2타 차 밖에 되지 않아 3라운드 경기를 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되는 승부였다.
최근의 컨디션이라면 2타 차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어 안신애로서는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게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안신애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전날 경기를 잘 풀어놨던 게 또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게 됐네요.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첫 번째 목표예요. 경기를 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끝난 것도 저에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사진|KLPGA
2. 우승행운…여유만만 침착한 플레이 결실
3. 긍정사고…우승보다 꾸준한 성적 1순위
2010 시즌 KLPGA 투어에서 안신애(20·비씨카드·사진)의 독주가 무섭다.
상승세를 탄 샷 감각은 물이 오를 데로 올랐다. 2009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안신애는 지난 시즌까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1,2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서다가도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을 지켜내지 못했다.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무관에 그쳐 크게 주목받지도 못했다.
올해 완전히 달라졌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조용하던 그가 하반기 첫 대회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180도 달라졌다. 2주 뒤 국내 최다 상금이 걸린 하이원리조트컵 채리티여자오픈에서 서희경(24·하이트), 유소연(20·하이마트) 등 쟁쟁한 경쟁자를 상대로 우승하면서 이제는 지존의 자리까지도 노리고 있다. 9월 2일 현재 상금과 KLPGA 대상 등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 선두로 나섰다.
안신애의 상승 요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심리적인 안정이다. 뉴질랜드 유학파 출신 안신애는 국내 투어에서 뛰기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첫 해엔 낯선 코스와 대회 분위기 등에 적응하지 못했다. 올해 2년 차가 되면서 적응이 끝났다. 뉴질랜드에서 국가대표까지 지냈기에 실력 면에선 이미 검증이 끝났다. 게다가 기다렸던 우승의 물꼬까지 터지면서 자신감에도 탄력이 붙었다. 안신애는 “지난해보다는 올해가 훨씬 경기하기 편안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우승의 운이다. 2승을 따내는 동안 경쟁자들이 스스로 무너지는 등 안신애의 우승을 도왔다. 실력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는 실수를 줄이는 선수에게 우승의 운이 따르기 마련이다. 우승 후 안신애는 더 여유 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스무 살의 나이답지 않게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1라운드 보다 2,3라운드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세 번째는 긍정적인 마인드다. LIG 클래식에서 비 때문에 3라운드 경기가 축소 돼 공동 2위로 경기를 끝났다. 선두와 2타 차 밖에 되지 않아 3라운드 경기를 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되는 승부였다.
최근의 컨디션이라면 2타 차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어 안신애로서는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게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안신애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전날 경기를 잘 풀어놨던 게 또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게 됐네요.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첫 번째 목표예요. 경기를 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끝난 것도 저에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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