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내년 16개팀서 4개팀 2부 강등
■ 2 2013년, 1부 최하위 ↔ 2부 1위
■ 3 1부 11위-2부 2위 PO 서바이벌
2013년부터 실시될 K리그 승강제 모델의 윤곽이 드러났다.
가장 큰 관심이었던 1부 리그 팀 수는 12개로 확정됐다. 16팀이 2012시즌을 치른 뒤 상주상무와 최하위 3팀 등 4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된다. 2013년부터 실시될 승강 방식도 눈에 띈다. 1부 리그 12팀 중 최하위 팀이 강등되고, 2부 리그 1위 팀이 승격된다. 1부 리그 11위와 2부 리그 2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하는 팀이 1부 리그에 남는다. 프로연맹은 20일 이사회를 연 뒤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승강제 실시 계획안을 공식 발표한다.
● 1부 리그 12팀
1부 리그에 몇 팀이 남느냐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었다. 연맹은 최소 8팀 이상 14팀 이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 폭 넓게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은 크게 엇갈렸다. 기업구단을 중심으로 한 상위 팀들은 국내 스포츠시장 구조와 현실을 고려할 때 8∼10팀이 적당하다는 주장을 했다. 수도권 모 단장은 “쉽게 말해 서울과 수원이 1년에 두 번 더 경기하는 게 시민구단과 경기하는 것보다 흥행과 마케팅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구단을 중심으로 한 쪽에서는 강등 팀의 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반박해 왔다. 갑론을박 끝에 12팀으로 결정이 됐다.
K리그는 내년 한시적으로 스플릿시스템을 도입한다. 30라운드까지 성적에 따라 1∼8위, 9∼16위 팀이 두 개의 리그로 나뉘어 팀당 2라운드씩 더 한다. 팀 당 44경기씩 치르는 것이다. 이 중 9∼16위 팀이 속한 하위리그의 최하위 3팀과 상주상무가 강등된다.
● 승강 방식 PO 도입
내후년부터 실시될 승강 방식은 플레이오프 방식을 일부 도입하기로 했다. 흥행을 염두에 둔 것이다.
1부 리그 12팀 중 최하위 팀이 강등되고 2부 리그 1위 팀이 승격한다. 1부 리그 11위와 2부 리그 2위가 플레이오프(PO)를 치러 승리하는 팀이 1부 리그에 남는다. PO는 1부 리그 잔류를 위한 마지막 기회다. 피 튀기는 혈전이 예상된다. 자연스레 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PO 방식은 홈 앤드 어웨이가 유력하다.
● AFC 가이드라인 고려
연맹이 1부 리그 숫자를 12팀으로 결정한 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가이드라인을 고려한 측면도 있다. AFC는 ①1부 리그 팀 수는 최소 10팀 이상 ②1부 리그 경기 수는 팀당 27경기 이상 치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쿼터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27경기에는 정규리그만 포함되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최근 동남아 등 몇몇 국가에서 팀 당 정규리그를 27경기씩 치르기는 힘들다고 토로해 와 한시적으로 2013년까지는 27경기 안에 정규리그 뿐 아니라 리그 컵과 FA컵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는 다시 정규리그만 해당된다. K리그는 2013년부터 승강제를 실시하면서 1부 리그 12팀이 3라운드씩 팀 당 33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 2 2013년, 1부 최하위 ↔ 2부 1위
■ 3 1부 11위-2부 2위 PO 서바이벌
2013년부터 실시될 K리그 승강제 모델의 윤곽이 드러났다.
가장 큰 관심이었던 1부 리그 팀 수는 12개로 확정됐다. 16팀이 2012시즌을 치른 뒤 상주상무와 최하위 3팀 등 4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된다. 2013년부터 실시될 승강 방식도 눈에 띈다. 1부 리그 12팀 중 최하위 팀이 강등되고, 2부 리그 1위 팀이 승격된다. 1부 리그 11위와 2부 리그 2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하는 팀이 1부 리그에 남는다. 프로연맹은 20일 이사회를 연 뒤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승강제 실시 계획안을 공식 발표한다.
● 1부 리그 12팀
1부 리그에 몇 팀이 남느냐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었다. 연맹은 최소 8팀 이상 14팀 이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 폭 넓게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은 크게 엇갈렸다. 기업구단을 중심으로 한 상위 팀들은 국내 스포츠시장 구조와 현실을 고려할 때 8∼10팀이 적당하다는 주장을 했다. 수도권 모 단장은 “쉽게 말해 서울과 수원이 1년에 두 번 더 경기하는 게 시민구단과 경기하는 것보다 흥행과 마케팅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구단을 중심으로 한 쪽에서는 강등 팀의 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반박해 왔다. 갑론을박 끝에 12팀으로 결정이 됐다.
K리그는 내년 한시적으로 스플릿시스템을 도입한다. 30라운드까지 성적에 따라 1∼8위, 9∼16위 팀이 두 개의 리그로 나뉘어 팀당 2라운드씩 더 한다. 팀 당 44경기씩 치르는 것이다. 이 중 9∼16위 팀이 속한 하위리그의 최하위 3팀과 상주상무가 강등된다.
● 승강 방식 PO 도입
내후년부터 실시될 승강 방식은 플레이오프 방식을 일부 도입하기로 했다. 흥행을 염두에 둔 것이다.
1부 리그 12팀 중 최하위 팀이 강등되고 2부 리그 1위 팀이 승격한다. 1부 리그 11위와 2부 리그 2위가 플레이오프(PO)를 치러 승리하는 팀이 1부 리그에 남는다. PO는 1부 리그 잔류를 위한 마지막 기회다. 피 튀기는 혈전이 예상된다. 자연스레 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PO 방식은 홈 앤드 어웨이가 유력하다.
● AFC 가이드라인 고려
연맹이 1부 리그 숫자를 12팀으로 결정한 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가이드라인을 고려한 측면도 있다. AFC는 ①1부 리그 팀 수는 최소 10팀 이상 ②1부 리그 경기 수는 팀당 27경기 이상 치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쿼터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27경기에는 정규리그만 포함되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최근 동남아 등 몇몇 국가에서 팀 당 정규리그를 27경기씩 치르기는 힘들다고 토로해 와 한시적으로 2013년까지는 27경기 안에 정규리그 뿐 아니라 리그 컵과 FA컵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는 다시 정규리그만 해당된다. K리그는 2013년부터 승강제를 실시하면서 1부 리그 12팀이 3라운드씩 팀 당 33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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