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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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PSG 재계약 거절한 라비오에 142억 원 준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미드필더 유망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의 아드리앙 라비오(19) 영입을 위해 800만 파운드(약 142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라비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최근 자신의 측근들을 PSG의 홈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 파견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라비오는 뛰어난 테크닉과 세련된 플레이로 아스날의 레전드 리암 브래드와 비교되고 있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라비오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라비오는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후 PSG의 핵심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PSG는 라비오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라비오는 이를 거절해 팀과 이별할 가능성을 높였다. 프랑스의 ‘ L’Equipe’에 따르면, 라비오는 현재 5000파운드(약 890만 원)인 주급을 6만 파운드(약 1억 700만 원)로 상향할 것을 요구했지만, 로랑 블랑 감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