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월드컵 신내림 받았나?…말만 하면 ‘적중’

입력 2014-06-15 2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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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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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예언, 월드컵 신내림 받았나?…말만 하면 ‘적중’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화제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와 스코어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코트디부아르와 일본과의 경기 전날인 15일 이영표 해설위원은 ‘KBS 월드컵 패널스코어 예상 투표’에서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1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영표는 경기 도중에도 디디에 드록바가 교체 출전하는 모습을 보며 드록바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고 드록바가 교체된 이후 코트디부아르가 경기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며 두 골이 연달아 터졌다.

이에 조우종 캐스터는 이영표 해설위원에게 “문어가 빙의한 것 아니냐”, “월드컵 신내림을 받은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영표는 “이래도 되나. 일단 아직 경기가 안끝났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영표 위원은 지난 14일 열린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도 역시 “스페인이 몰락할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대박이다”, “이영표 예언 신기하다”, “이영표 예언, 한국 전은?”, “이영표 코트디부아르 일본 적중, 역시 축구 전문가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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