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코너코. ⓒGettyimages멀티비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 18년 통산 439홈런을 때린 뒤 은퇴를 선언한 폴 코너코(39)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코너코의 등번호 1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고, 기념 행사를 오는 5월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코너코 14번 영구결번 지정은 구단 역사상 11번째 일이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프랭크 토마스가 있다.
폴 코너코. ⓒGettyimages멀티비츠
메이저리그 18년 통산 2349경기에 나서 타율 0.279와 439홈런 1412타점 1162득점 2340안타 출루율 0.354 OPS 0.841 등의 기록을 남겼다.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또한 코너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활약한 16시즌 동안 2268경기에 나서 타율 0.281와 432홈런 1383타점 OPS 0.847 등을 기록하는 등 프렌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한편, 코너코는 영구결번 지정에 앞서 지난해 9월 29일 캔자스시티 로얄tm와 2014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