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30년 만의 WS 우승 퍼레이드… 50만 시민 운집

입력 2015-11-04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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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1985년 이후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이룩한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펼쳤다.

캔자스시티 선수단은 3일 정오(미국 현지시각)부터 캔자스시티 중심가에서 펼쳐진 우승 퍼레이드를 펼쳤고, 약 50만 명 이상의 팬이 네스 요스트 감독과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날 캔자스시티 선수단은 캔자스시티 시내 중심가에 있는 스프린트 센터를 출발해 유니온까지 약 2.3마일에 걸쳐 차량에 탑승해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에 캔자스시티 시민들은 열렬한 환호로 이들을 환영했다. 캔자스시티 지역 팬들은 월드시리즈 기간 동안에도 70%가 넘는 TV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홈팀에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 ⓒGettyimages멀티비츠

캔자스시티는 지난 2일(한국시각) 끝난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이후 첫 우승이자 프랜차이즈 사상 두 번째 우승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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