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전 감독, LAD 새로운 사령탑으로?… 면접 진행 예정

입력 2015-11-04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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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블랙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당초 워싱턴 내셔널스의 새 사령탑으로 유력해 보였던 버드 블랙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LA 다저스의 감독직 면접을 볼 예정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아직 새 감독 선임을 마치지 않은 LA 다저스가 블랙 전 감독과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블랙 전 감독은 워싱턴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워싱턴은 4일 더스티 베이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에 블랙 전 감독은 새로운 자리를 찾아봐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고, 조만간 LA 다저스 신임 감독 면접을 보게 됐다.

블랙 전 감독은 지난 2006년 11월 샌디에이고의 감독으로 부임해 2007년부터 지난 6월까지 8시즌 반 동안 한 팀에 몸담았다. 통산 감독으로 1362경기에서 649승 713패 승률 0.477

통산 승률이 5할에 못 미치지만, 지난 2010년에는 90승 72패 승률 0.55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LA 다저스는 게이브 캐플러, 대런 얼스테드 등을 새 감독 후보에 올려놓고 저울질 중이다. 또한 데이브 로버츠 역시 지난 주 LA 다저스와 면접을 진행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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