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ML 진출 선언’ 日 매체 “30홈런 가능” 성공 확신

입력 2015-11-04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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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빅 보이’ 이대호(33)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일본 매체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3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이대호의 선언이 있었던 3일 일본 스포츠 호치에서는 니혼햄 파이터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이대호의 성공을 예언했다고 보도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이대호는 몸쪽 공에 대한 대응력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30홈런을 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극찬했다.

이대호는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 호스크까지 4년간 일본 프로야구에서 홈런 98개를 터뜨렸다.

특히 이대호는 이번 시즌 31개로 일본 진출 후 개인 최다 홈런을 터뜨렸다. 투고타저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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