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현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7∼11일 사이 협상 급물살 탈 듯
올해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인 외야수 김현수(27·전 두산·사진)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KBO는 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현수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며 “김현수가 현재 FA 신분이며 국내외 어느 구단과도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조회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한국선수와 계약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적 절차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물론 특정 구단이 김현수에 대해 구체적인 영입 의사를 갖고 있다는 정황이기도 하다. 실제로 KIA 윤석민이 2차례에 걸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를 받은 뒤 지난해 초 볼티모어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포스팅이 아니라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현수는 최근 더 큰 해외무대로의 도전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왔다. 원 소속구단 두산 역시 간판타자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공표한 상황이다. 김현수는 2006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10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8에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고, 2008년에는 역대 최연소 타격왕에 오르며 ‘타격기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도 타율 0.326, 28홈런, 121타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올리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 2008베이징올림픽부터 올해 프리미어 12까지 여러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자신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했다.
물론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입성은 협상 과정에서 구단과 선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야 성사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볼티모어와 피츠버그를 비롯해 김현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열리는 7일(한국시간)부터 11일 사이에 김현수의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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