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 투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소 2년간 컨트롤할 수 있는 투수를 원하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12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선발 투수 영입을 위해 대상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최소 2년간 보유할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원하고 있다. 주요 대상은 호세 퀸타나, 소니 그레이, 댄 스트레일리.

퀸타나는 오는 2019년과 2020년에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따라서 영입시 미네소타의 의지가 있다면, 2020시즌까지 보유할 수 있다.

또한 그레이는 오는 2019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이며, 스트레일리는 2020시즌 이후 FA가 된다.

지난 겨울부터 트레이드설에 시달린 퀸타나는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 18경기에서 104 1/3이닝을 던지며 4승 8패와 평균자책점 4.49 등을 기록했다.

큰 기대를 받던 그레이는 2년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전반기 13경기에서 78 2/3이닝을 던지며 4승 4패와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스트레일리는 시즌 18경기에서 103 1/3이닝을 던지며 7승 4패와 평균자책점 3.31 등을 기록하며 마이애미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