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에 올라있는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최고의 힘을 자랑하며 올스타전 홈런더비 정상에 올랐다.

저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1라운드에서 저스틴 보어, 준결승에서 코디 벨린저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22개를 친 보어를 제치며 괴력을 발휘했다.

마지막 결승전은 싱겁게 끝났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사노가 10개에 그친 반면, 저지는 괴물과도 같은 힘을 발휘하며 단 2분 여 만에 11개를 쳐 우승을 확정지었다.

1라운드

미겔 사노 11개 vs 마이크 무스타카스 10개
개리 산체스 17개 vs 지안카를로 스탠튼 16개
코디 벨린저 15개 vs 찰리 블랙몬 14개
애런 저지 23개 vs 저스틴 보어 22개
준결승

미겔 사노 11개 vs 개리 산체스 10개
애런 저지 13개 vs 코디 벨린저 12개
결승

애런 저지 11개 vs 미겔 사노 10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