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11연패 뒤 4연승… 리치 힐 10승 달성

입력 2017-09-17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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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악의 연패에 빠졌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가 전력을 추스르고 있다. 11연패 뒤 4연승 행진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선발 리치 힐의 5이닝 1실점-불펜의 4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3으로 승리하며, 11연패 사슬을 끊었고, 4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힐은 5이닝 동안 74개의 공(스트라이크 49개)을 던지며, 1피안타 1실점(1피홈런)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7개. 시즌 10승(8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3.60으로 줄였다.

또한 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리 승리를 거뒀다. 켄리 젠슨은 38번째 세이브를 따냈고, 조쉬 필즈, 브랜든 모로우, 로스 스트리플링, 토니 왓슨이 홀드를 얻었다.

타선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시즌 38호 홈런과 함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5회에는 결승점이 된 저스틴 터너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워싱턴은 선발 투수로 나선 A.J. 콜이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버텼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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