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페드로이아, 러닝 훈련 시작… 본격적인 재활 돌입

입력 2018-01-19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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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페드로이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릎 수술을 받은 더스틴 페드로이아(35, 보스턴 레드삭스)가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의 말을 빌려 페드로이아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페드로이아는 러닝 훈련에 돌입했다. 아직은 기초적인 재활 훈련 중. 하지만 페드로이아는 스프링 트레이닝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페드로이아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지난 2017시즌 105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타격 성적도 타율 0.293와 OPS 0.760 등에 머물렀다.

페드로이아는 지난해 4월 2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주자 매니 마차도와 충돌하며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후 페드로이아는 지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4경기에서 타율 0.125와 OPS 0.34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페드로이아는 지난 10월 말 수술대에 올랐다. 연골 재건술. 이는 7개월의 재활 기간을 요하는 큰 수술.

페드로이아는 시즌 초반에는 나설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물론 재활 과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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