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주국의 체면이 속절없이 구겨졌다.
대한민국 태권도가 2020도쿄올림픽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4일 남자 58㎏급 장준(한국체대)이 동메달을 획득했을 뿐, 남녀 모두 줄줄이 조기탈락의 수모를 겪고 있다. 24일 여자 49㎏급 심재영(춘천시청)이 8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25일에는 남자 68㎏급의 ‘간판스타’ 이대훈(대전시청)이 3번째 도전한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한풀이에 실패했다. 또 생애 처음 올림픽무대를 밟은 여자 57㎏급의 이아름(고양시청)은 1회전도 통과하지 못해 한국태권도는 이틀 연속 ‘노골드’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이대훈의 탈락은 충격적이다. 지바현 마쿠하리멧세홀A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2분 3라운드 경기에서 19-19를 기록해 골든포인트 연장(먼저 2점을 얻는 선수가 승리)에 돌입했고, 17초 만에 왼발에 몸통을 얻어맞아 패했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두루 제패한 이대훈은 2012년 런던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했는데, 한국태권도선수 중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은 황경선(2004·2008·2012년), 차동민(2008·2012·2016년) 이후 3번째라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58㎏급으로 나선 런던에서 은메달, 68㎏로 체급을 올린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이대훈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도쿄대회를 위해 열정을 쏟았으나 충격의 탈락과 함께 꿈이 무너졌다.
특히 라시토프는 58㎏급에서 체급을 올려 출전해 가장 낮은 17번 시드를 배정받았을 만큼 무명이었다. 이대훈은 “마지막 올림픽을 잘 마무리하고 싶었다. 경기를 이기고 있어도 조급했다. 경기 운영을 잘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아름도 아쉬웠다. 16강에서 만난 로자링(대만)에게 연장 승부를 벌여 18-20으로 고배를 들었다. 역시 3라운드까지 18-18로 맞선 뒤 연장에서 연속 감점을 당했다. 이아름은 “실전감각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내가 부족했다”며 씁쓸해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김혜윤-로운-변우석-양준일 플러스타 TOP4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5/133095400.1.jpg)



![김혜윤, 플러스타 주간 투표 전체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4/09/25/130100363.1.jpg)
![‘배우 은퇴’ 조윤우, 예비신부 길거리 헌팅 첫 만남 “영원한 애기♥”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4/133087048.1.jpg)

![몬스타엑스 주헌, 강력한 ‘한 방’…날카롭게 꽂는 ‘스팅’ (종합)[DA:신곡]](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5/133096645.1.jpg)
![김혜수, ‘국민 전 남친’ 박정민 만났다…엄지 척 투샷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5/133092909.3.jpg)



![‘플러스타’ 양준일, 포근한 겨울 감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09/15/132393445.1.jpg)
![틴탑 창조 열애 공개 “긍정적 변화, 고마운 사람♥”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3/11/19/122246705.2.jpg)





![‘정다은♥’ 조우종 새 출발, 9년 인연 끝냈다 [공식]](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0/02/05/99554979.1.jpg)
![트와이스 모모, 티셔츠 터지겠어…건강미 넘치는 바디라인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4297.1.jpg)




![박보영, 이제 가기 힘들겠네…‘흑백2’ 윤주모와 뜻밖의 친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05/133093919.3.jpg)
![김혜수, ‘국민 전 남친’ 박정민 만났다…엄지 척 투샷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05/133092909.3.jpg)

![“지난해 PS 경험, 거기서 멈출 수 없다”…저력의 NC가 그리는 큰 꿈 [SD 창원 인터뷰]](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05/133095579.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