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이상 IL’ 잰슨, 불펜 투구 OK ‘14일 복귀 전망’

입력 2022-07-12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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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다시 심장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켄리 잰슨(3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곧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잰슨이 12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정상적으로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잰슨은 현재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 기간이 끝난 직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14일. 뉴욕 메츠와의 3연전 중 2차전. 애틀란타는 12일부터 뉴욕 메츠와 지구 선두를 놓고 홈 3연전을 치른다.

앞서 잰슨은 지난달 29일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달 28일로 소급 적용됐다.

단 잰슨의 심장 박동 이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잰슨은 지난 2011년부터 같은 문제로 수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수술까지 받았다.

잰슨은 부상 전까지 시즌 32경기에서 32 2/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2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4개.

마무리 투수로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 하지만 잰슨은 32 2/3이닝 동안 삼진 47개를 잡았고, 안타는 단 23개만 맞았다.

또 잰슨은 구원투수를 평가할 때는 중요한 지표로 쓰이는 WHIP에서 0.95를 기록했다. 이에 잰슨은 후반기에도 마무리 투수 보직을 유지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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