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해야 참가” 커쇼, WBC 불참 가능성 제기

입력 2023-02-17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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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야수진에 비해 마운드 전력이 부족한 미국 야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클레이튼 커쇼(35)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커쇼가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WBC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커쇼는 자신의 WBC 참가를 위해 몇 가지 문제를 검토 중이다. 또 미국 대표팀 단장인 토니 리긴스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 커쇼와 리긴스 모두 이 문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커쇼의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또 WBC 내에서의 등판 횟수, 이닝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릴 수도 있다. WBC는 정규시즌 개막 직전인 3월에 열리는 만큼,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이번 WBC에서 우승을 노리는 미국 야구대표팀은 최정상급 야수가 다수 포함돼 있다. 하지만 마운드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

실제로 이번 WBC에 나서는 투수 중 최고의 오른손, 왼손, 구원투수 중 미국 선수는 없다. 샌디 알칸타라, 훌리오 우리아스, 에드윈 디아즈가 주인공.

미국의 선발투수 중에는 커쇼가 가장 믿을만한 선수. 커쇼의 이탈은 한 경기를 확실하게 책임져줄 투수가 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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