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맥카티. 사진제공 | 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지난해 정규시즌-한국시리즈(KS) 통합우승을 이끈 외국인투수 윌머 폰트(33)와 숀 모리만도(31·중신 브라더스)를 모두 교체했다. 새로 합류한 애니 로메로(32)와 커크 맥카티(28)의 활약이 뒷받침돼야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을 지킬 수 있다.
그러나 개막 이전부터 암초를 만났다. 1선발로 염두에 뒀던 로메로가 어깨 염증 탓에 개막엔트리 합류가 어려워졌다. 또 다른 외국인투수 맥카티의 어깨가 그만큼 무거워졌다.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 그의 투구에 더욱 시선이 쏠린 이유다.
맥카티는 지난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으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13경기(2선발)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ERA) 4.54의 성적을 거뒀다. SSG는 맥카티의 빠른 팔스윙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 우수한 제구력에 주목했다. 빅리그에서 9이닝당 탈삼진은 6.2개에 불과했지만, 타이밍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치른 연습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맥카티는 이날 삼성 타선을 상대로는 3이닝(41구) 2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찍었다. 최고구속 146㎞의 직구(15개)와 커브(12개), 슬라이더(7개), 커터(5개), 체인지업(2개)을 섞어 던졌다. 스트라이크 비율 73.2%(30개)에서 드러나듯 제구력은 뛰어났다.
1회에는 몸이 덜 풀린 듯 잇달아 정타를 허용했다. 김현준, 구자욱, 호세 피렐라에게 모두 강한 타구를 허용하며 불안함을 노출했다. 그러나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을 찾았다. 2회와 3회는 모두 삼자범퇴였다. 1회 2사 2루서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엮어낸 시속 146㎞ 직구와 2회 강한울을 돌려세운 139㎞ 커터는 좌타자 상대 시 효과적 무기였다. 3회 우타자 이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커브(시속 121㎞)의 낙폭도 돋보였다. 결정구가 다양해 타자와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맥카티는 “상대 타자들이 내 공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스윙을 하는지를 봤다.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며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데 중점을 뒀다. 100%의 몸 상태로 정규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원형 SSG 감독도 “맥카티가 본인다운 공격적 투구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대구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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