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오른쪽)가 튀르키예 당구 기대주 하스하스 부락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뒤 허리우드 포켓테이블 신제품 IKON을 배경으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허리우드
현재 UMB 세계랭킹 123위의 하스하스는 2006년생으로 본격적으로 당구에 입문한지는 약 3년 정도 밖에 안 됐지만 그 기간 동안 2021년 튀르키예 주니어 3쿠션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17세 이하(U-17) 유럽 주니어 3쿠션 챔피언십, 제13회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대회까지 석권하며 주니어 무대를 평정했다.

2022 주니어 3쿠션 월드컵 우승 당시의 하스하스. 사진출처 | 파이브앤식스
이미 성인 무대에서도 꾸준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하스하스는 유럽 3쿠션 차세대 주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한 달 전에 열린 25세 이하(U-25) 유러피안 챔피언십 2023에서도 불과 17세의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올리고 있다.
국내 및 해외 최정상의 선수들, 유망주와의 후원계약을 이어가고 있는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는 이번 후원계약에 대해 “하스하스 선수는 3쿠션의 미래를 만들어갈 선수라고 생각하며 빠른 시간 안에 허리우드의 지원 하에 세계 톱랭커가 될 수 있는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어린 나이지만 코로나19 사태와 튀르키예 대지진이라는 환경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잘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