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릭스 바티스타-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양대 리그의 9회를 지배한 최고 마무리 투수가 발표됐다. 아메리칸리그의 펠릭스 바티스타와 내셔널리그의 데빈 윌리엄스가 최고 구원투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각) 바티스타와 윌리엄스가 최고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마리아노 리베라-트레버 호프만 상을 받는다.

펠릭스 바티스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8월 말에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시즌을 완주하지는 못했으나, 이미 최고 구원투수상을 받기에 충분한 성적을 쌓았다.
또 트레버 호프만상의 주인공이 된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61경기에서 58 2/3이닝을 던지며, 8승 3패와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87개.

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 2년차인 지난 2020시즌에 평균자책점 0.33의 괴물과도 같은 성적으로 이 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이번 수상은 두 번째 영광.

펠릭스 바티스타-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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