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총사’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파리 전초전’ 에비앙 챔피언십 출격

입력 2024-07-09 09: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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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서매미시 | AP뉴시스


파리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가 프랑스에서 올림픽 전초전을 치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이예원, 박지영, 황유민도 원정길에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110억8000만 원)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남동부 휴양지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개막한다. 8월 7일 파리에서 시작되는 올림픽 여자골프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대표로 파리올림픽에 나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등 전 세계 톱랭커들이 대부분 출사표를 내 올림픽 메달 주인공을 가늠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은 올림픽 3총사와 국내파 3인방 등 총 18명이 출격한다.

고진영. 서매미시 | AP뉴시스

무엇보다 고진영과 양희영, 김효주 등 올림픽을 앞둔 3명에게 눈길이 모아진다. 양희영은 지난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고진영도 흐름이 괜찮다.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냈고 이어 열린 ‘2인 1조’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에선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짝을 이뤄 공동 8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과 달리 샷감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분위기다. 올 시즌 LPGA 투어 10개 대회에 나서 톱10 2번을 기록한 김효주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지만 지난주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공동 16위로 샷감을 조율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2019년과 2014년, 각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도 경험했다. 특히 이 대회 우승을 계기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효주는 2019년 준우승, 2022년 3위 등 에비앙 챔피언십에서의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 사진제공 | KLPGA


원정에 나선 국내파 이예원, 박지영, 황유민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도 관심사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은 이예원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 이어 이번에는 LPG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3승에 이어 올해 2승을 챙긴 박지영은 드라이브 비거리 10위에 오른 장타자이면서 정교함까지 갖춰 올 시즌 평균타수 1위에 올라있다. 올해 1승을 수확한 황유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내년 LPGA 무대에 도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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