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Madrid‘s Kylian Mbappe celebrates after scoring his side’s second goal during the Spanish La Liga soccer match between Valladolid and Real Madrid at the Jose Zorrilla stadium in Valladolid, Spain, Saturday, Jan. 25, 2025. (AP Photo/Manu Fernandez)](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5/01/26/130933493.1.jpg)
Real Madrid‘s Kylian Mbappe celebrates after scoring his side’s second goal during the Spanish La Liga soccer match between Valladolid and Real Madrid at the Jose Zorrilla stadium in Valladolid, Spain, Saturday, Jan. 25, 2025. (AP Photo/Manu Fernandez)
레알, 26일 바야돌리드 원정서 3-0 승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입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넣어 완승을 이끌었다.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49)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5)와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리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공식전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주인공은 월드클래스 공격수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브라힘 디아즈와 공격진을 구성한 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첫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음바페는 “해트트릭보다 승리에 더 만족한다”며 “우리 모두 승리를 원한다. 내가 득점왕이 되면 좋겠지만, 리그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브레스트(프랑스)와의 UCL 리그 페이즈 마지막 8차전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음바페의 결정력이 절정에 도달한 경기였다.
전반 30분 음바페가 벨링엄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수를 제쳤다. 일대일 기회에서 반대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후반전 돌입 이후 음바페가 다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2분 호드리구가 빠르게 질주한 뒤 함께 뛴 음바페에 볼을 건넸다. 음바페는 우측 하단 구석으로 낮게 깔아 슈팅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다비드 알라바, 아르다 귈러를 교체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42분 벨링엄이 페널티 박스에서 걸려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 음바페가 강력한 슈팅으로 3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