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는 14일 KTX 광명역 마라톤 대회에서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4일 KTX 광명역 마라톤 대회에서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4일 경기 광명시 일대에서 열린 ‘KTX 광명역 평화 마라톤’ 대회에서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 등으로 온라인 불법도박에 쉽게 노출되고 이에 따른 각종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불법도박 예방과 근절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75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KTX 광명역 평화 마라톤 현장에서는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불법도박 근절 서약, 불법도박 신고센터 안내 등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들은 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 스포츠대회 등 지역 행사 등에서 불법도박 예방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