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김주원은 후반기 리그 전체에서도 압도적인 공격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김주원(23)이 이호준 감독(49)의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주원은 18일까지 올해 133경기서 타율 0.297(512타수 152안타), 15홈런, 64타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7을 마크했다. 10개 구단 주전 유격수 중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에 나서고 있지만, 체력 부담이 없는 듯 가장 빼어난 공격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기세를 몰아 14일 창원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15호 홈런, 40도루를 한 번에 달성하며 KBO리그 역대 6번째로 유격수 단일 시즌 15홈런-40도루 진기록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페이스로 유격수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NC 김주원은 후반기 리그 전체에서도 압도적인 공격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김주원은 후반기 리그 전체에서도 압도적인 공격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김주원은 “시즌 초엔 허벅지를 누르는 동작을 하지 않았다. 감독님에게 얘기를 듣고 6월부터 연습을 시작했다”며 “투수 쪽으로 향하던 중심을 회전할 때까지 최대한 뒤쪽에 남겨두기 위해서 이런 동작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격에서 좀 더 성장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 내 것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NC 김주원(가운데)은 후반기 리그 전체에서도 압도적인 공격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그는 “타격은 100점 만점에 70점을 주고 싶다. 공격은 지난해 후반기(타율 0.320)에 좋았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올 시즌을 준비했다”며 “사실상 첫 풀타임을 치렀던 지난해 경험이 도움이 됐다. 그 덕분에 올해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NC 김주원(오른쪽)은 후반기 리그 전체에서도 압도적인 공격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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