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플래티넘 글러브 6차례, 골드글러브 10차례, 실버슬러거 5차례’ 수상에 빛나는 놀란 아레나도(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방출이 언급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8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는 트레이드가 어려울 경우, 아레나도를 방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세인트루이스가 리빌딩 중이며, 코너 내야수 시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 또 최근 몇 시즌 동안 아레나도의 성적이 하락한 이유 등이다.

실제로 아레나도는 지난 2022년 이후 기량이 급격히 하락 중이다. 2023시즌부터 지난해까지 홈런 개수가 26개, 16개, 12개로 줄었다.

또 OPS 역시 0.774, 0.719, 0.666으로 하락세에 있다. 오는 2026시즌에는 2020년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커리어 첫 한 자릿수 홈런이 예상된다.

여기에 트레이드가 어려운 점 역시 방출 가능성을 높인다. 아레나도의 성적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트레이드 협상에 난항을 겪은 것.

또 지난해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레나도 영입 의사를 밝혔으나, 트레이드 거부권이 사용되기도 했다. 이에 결국 아레나도는 세인트루이스에 잔류했다.

세인트루이스와 아레나도의 계약은 오는 2027시즌까지. 오는 2026시즌 연봉은 2700만 달러이며, 콜로라도 로키스가 500만 달러를 부담한다.

또 계약 마지막 해 연봉은 1500만 달러. 한때 장타력을 지닌 ‘현역 최고의 3루수’로 불린 아레나도가 방출의 수모까지 겪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