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코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0㎞+10㎞ 스키애슬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테세로|AP뉴시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코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0㎞+10㎞ 스키애슬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테세로|AP뉴시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코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0㎞+10㎞ 스키애슬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테세로|AP뉴시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코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0㎞+10㎞ 스키애슬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테세로|AP뉴시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한국 스키 국가대표 이준서(23·경기도청)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얻었다.

이준서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코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0㎞+10㎞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53분 39초로 레이스를 마쳐 75명 중 58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중반 피트인 지점까지 50위를 유지한 이준서는 후반부에 상대들에게 추월을 허용해 순위가 조금 밀렸다. 그래도 선두 그룹에 따라잡히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선 11명이 선두에 잡혀 중도에 경기를 마치는 LAP 규정을 받았다.

전날(7일) 이 종목 여자부 경기에 나선 이의진(25·부산광역시체육회)과 한다솜(32·경기도청)이 각각 13.3㎞(43분37초8)와 11.8㎞(41분19초4)에서 LAP 판정을 받아 아쉽게 완주에 실패했다.

10㎞+10㎞ 스키애슬론은 설면의 트랙을 따라 클래식(스키가 평행을 이룬 채 걷는 방식)과 프리(스키를 V자로 그리며 좌우로 지치는 방식)를 절반씩 사용해 순위를 가린다. 클래식에 비해 프리 속도가 빠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시작한 이준서는 지난해 노르웨이 오슬로서 열린 스키월드컵(20㎞ 클래식 67위) 경험을 발판 삼아 50위권 진입을 바라봤으나 목표에 살짝 미치지 못했다. “치열한 훈련 과정을 바탕으로 매 경기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첫 올림픽 목표다.

이 종목 금메달은 46분11초의 요한네스 회스플로트 클레보(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이준서와는 7분28초차다. 2018년 평창 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서 5개 금메달을 수확한 그는 6번째 금메달로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8개)에 도전한다. 클레보는 이번 대회서 6개 종목에 출전한다. 은메달은 마티스 델로즈(프랑스·46분13초), 동메달은 마르틴 뢰브스트룀 뉘엔게트(노르웨이·46분13초1)가 거머쥐었다.

이준서와 이의진, 한다솜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10일 스프린트 클래식에 출전한다. 예선과 결선 모두 당일 진행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