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스포츠동아DB
러시앤캐시는 2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선두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25-22 21-25 23-25 25-22 18-16)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4위 러시앤캐시는 승점38을 기록하며 3위 대한항공과 승점차를 4로 줄였다. 다미는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박상하는 블로킹으로 6득점하며 삼성화재의 높이를 제압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러시앤캐시가 15-16으로 한 점 뒤처진 상황.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다미는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목적타를 코트에 꽂으며 역전을 만들었다. 박상하는 박철우의 오픈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