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볼티모어 김현수(28)가 30일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KS)가 열린 잠실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시작 전 구장을 찾은 그는 지인들이 포진한 양쪽 덕아웃을 오가며 인사를 하느라 동분서주했다.
사실 김현수가 잠실에 온다는 사실은 친한 두산 동료들도 잘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집중해야 할 선수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 그의 배려였던 것으로 보인다. 박건우는 김현수의 방문 소식에 “현수 형 온대요?”라며 반가워해놓고는 “아~현수 형 KS 기운이 안 좋은데…”라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민병헌도 김현수가 온다는 얘기에 놀라면서 “오면 라커룸으로 오지 않겠느냐”며 미소를 지었다.
민병헌의 예상대로 김현수는 경기 시작 전 라커룸 쪽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경기 준비를 위해 오가는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 양의지와는 포옹까지 하며 해후의 기쁨을 나눴다. 이뿐만 아니었다. 그의 옆에는 묵직한 배트가방이 놓여있었다. 그는 지나가는 몇몇 선수들에게 방망이를 하나씩 꺼내줬다.
김현수는 배트를 나눠주는 이유에 대해 “원래 주려고 했던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분명 친정팀 타자들이 KS에서 잘 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겠지만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날 취재진의 인터뷰도 정중히 거절했다. 김현수 에이전트 이예랑 대표는 “KS가 중심이 돼야하고 경기 치르는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하는데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 말대로 김현수는 최대한 조용히 움직였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두산의 KS에 참가(?)해 이번에는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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