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한 번 더 해피엔딩’ 배역 위해 3kg 살 찌웠다”

입력 2016-01-18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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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한 번 더 해피엔딩’ 배역을 위해 3kg 살 찌웠다”

배우 유인나가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살을 찌운 사연을 전했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가수 서인영과 배우 유다인, 유인나, 권율, 정경호, 장나라가 참석했다.

이날 유인나는 “그동안 극중에서도 연예인 역할을 많이 해왔다. 워낙 비슷한 캐릭터를 맡아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내가 이번 캐릭터는 콕 찝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양한 캐릭터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역을 위해 3kg 정도 살을 찌웠고, 힐에서 내려왔다. PD님이 이렇게 못생기고 연애 못하는 역할 할 수 있겠냐고 물었는데, 조금 노력했더니 만족스러워 하셨다. 색다른 캐릭터여서 재밌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전직 걸그룹 엔젤스 멤버 고동미 역을 맡았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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