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김진표 ‘아저씨’ 내 이야기 같다”…알고보니 패러디 계정

입력 2012-07-08 1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진이, 김진표 아저씨 꼭 들어봐요’

신인 윤진이가 트위터에 김진표의 노래에 대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있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에서 '임메아리'역을 맡고 있는 윤진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Gentleman_Lmar)를 통해 “김진표-아저씨 꼭 들어봐요. 제얘기 듣는것 같을꺼에요”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윤진이의 트위터 계장은 '신품' 임메아리의 패러디 계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윤진이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러디 계정의 멘트가 화제가 된 것은 그만큼 최근 윤진이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최근 '신품'에서 '임메아리'역을 맡아 자신의 친오빠 임태산의 절친이자 어린 시절 과외선생님이었던 '최윤'역의 김민종을 향해 애틋한 짝사랑을 펼치고 있는 윤진이는 김진표의 새앨범 수록곡 '아저씨'가 마치 임메아리와 최윤의 모습 같다며 큰 공감을 보이고 있어 김진표의 '아저씨' 가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과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김진표의 새앨범 수록곡 '아저씨'는 아저씨를 좋아하는 어린 친구와의 에피소드를 담은 곡으로 세상의 모든 아저씨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만한 내용의 재미있는 가사와 최근 인디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듀오 '제이레빗'이 피처링을 맡아 선공개 당시부터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가사가 어떻길래?", "나도 들어봐야겠다", "김진표 '아저씨' 완전 임메아리-최윤 커플 주제가네", "윤메알 커플과 싱크로율 100%"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정규 6집 앨범 <JP6>를 발매한 김진표는 '아저씨 (Feat. 제이레빗)'를 비롯해 또다른 선공개곡 '돌아갈 수 있다면 (Feat. 임창정)'과 타이틀곡인 '미안해서 미안해 (Feat. 지나)'가 음원차트에서 골고루 사랑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