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주연 영화 ‘미친도시’ 8월 30일 개봉 확정

입력 2018-08-13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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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주연 영화 ‘미친도시’ 8월 30일 개봉 확정

영화 ‘미친도시’가 오는 8월 30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친도시’는 미치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도시, 청렴하게 살고자 했던 한 공무원과 정의로운 삶을 밟아버린 악인들 사이에 얽힌 잔혹한 운명의 실타래를 실화보다 더욱 실화같이 그려 낸 리얼리티 휴먼 드라마다.

‘미친도시’는 ‘마마 앤드 파파’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눈물과 감동을 선사, 춘사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숱한 화제를 모았던 장태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대한민국 실력파 조연배우에서 주연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배우 이경영이 주인공 ‘병수’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또한 배우 한태일, 방일수, 조동희, 김영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 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30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미친도시’의 메인 포스터는 가장 먼저 청렴하게 살고자 했던 이시대의 영웅 ‘병수’의 평범하지만 비범한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경 너머로 보이는 선하지만 강인한 그의 인상은, 정의가 사라지고 악인이 들끓는 ‘미친도시’에서 그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신념이 무엇이었는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는 30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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