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신동수·배기성, 자선골프대회 개최…수익금 기부

입력 2019-07-07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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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제1회 오신배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한 개그맨 신동수와 가수 신유, 배동성, 개그맨 오정태(왼쪽부터). 사진제공|오신배 자선골프대회

지난 3일 열린 제1회 오신배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한 개그맨 신동수와 가수 신유, 배동성, 개그맨 오정태(왼쪽부터). 사진제공|오신배 자선골프대회

개그맨 오정태와 신동수, 가수 배기성이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각자의 성을 따 ‘오신배’라는 이름의 모임을 결성하고, 3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 더플레이어스CC에서 제1회 오신배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모임 이름에는 ‘오늘도 신나게 베풀자’라는 의미도 담겼다.

이날 자선골프대회에는 동료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해 그 뜻을 함께했다. 가수 홍경민과 성은, 신유를 비롯해 성우 안지환, 연기자 이철민, 김민교, 김혜진, 방송인 조영구와 고명환이 참여했다. 프로골퍼 최우리와 유승연, 한양수, 김동희, 안백준, 김태우 등도 힘을 보탰다.

오신배 자선골프대회를 이끈 박석기 사무총장은 “대회 수익금은 서울적십자사에 전액 기부한다”며 “뜻에 공감해 많은 분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오정태는 “이번 대회에만 머물지 않고 앞으로 참여하는 모든 분이 만족하는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 기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중소기업들도 뜻을 모아 동참했다. 이차돌, 앵거스 박, 티티씨디팬스자전거, 도깨비골프, 켄이치골프, 고퍼우드기타, 도스카나, 한결물산, 라미체피부과, 발롱블랑, 닥터Q의원, 추이안아빠손, 오란씨, 강할머니국향기 등이 참여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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