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이 사진전으로 다시 돌아온다.
제작사 플랜비픽처스가 주최하고 페이퍼퀸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는 극중 장면과 촬영현장을 공개하는 전시회로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었던 강원도 양구와 충북 청원의 청남대에서 지역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양구에서는 2일 시작된 산나물 축제 ‘곰취축제’기간 중 4일까지 전시되며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는 ‘청남대 봄꽃축제’를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다.
한류스타 소지섭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카인과 아벨’은 양구의 박수근 미술관과 차 없는 거리 등에서 촬영했고 청남대의 본관 건물과 산책로 등에선 주인공 소지섭과 한지민의 로맨스를 찍었다.
두 곳의 지역축제에 이어 9일부터는 서울 대학로 이앙갤러리에서 사진전이 열린다.
소지섭 팬클럽 ‘영소사’(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가 주최하는 자선 바자에서 회원들의 기부 행사와 함께 치러지며, 팬들이 내놓은 물품과 ‘카인과 아벨’관련 사진이 전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