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쳤다…6연속경기 히트!

입력 2010-05-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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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동아DB

캔자스시티전 1안타…타율 0.308
클리블랜드 추신수(28·사진)가 6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계속했다. 다만 메이저리그 통산 200타점 달성은 또 뒤로 미뤘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변함없이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일 토론토전 이후 매 경기 안타를 추가하고 있다. 타율은 0.310에서 0.308(117타수 36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카일 데이비스의 6구째 바깥쪽 높은 강속구(151km)를 받아쳐 1루수 옆을 스쳐 가는 우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불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2-0으로 앞선 5회에는 몸쪽으로 낮게 들어온 컷패스트볼(145km)에 방망이를 헛돌려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플라이 아웃.

추신수는 10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시즌 19번째이자 빅리그 통산 199번째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두 경기 연속 타점 생산이 멈췄다. 전날은 톱타자가 부진했고, 이날은 비로 경기가 두 차례 중단되며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다.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4-0 승리. 5연패 후 3연승의 상승세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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