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선수협’ 출범…백인천 전 감독 초대회장

입력 2010-06-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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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옛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데 뭉쳤다.

프로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2일 ‘은퇴선수협의회’를 정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초대 회장에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청룡에서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던 백인천 전 감독이 선임됐다.

회원으로는 선동열 삼성 감독과 이만수 SK 2군 감독을 비롯해 김봉연 김용희 박철순 장효조 김종모 김용수 장종훈 등 한 시절을 풍미했던 500여 명의 은퇴 선수가 가입했다. 이들 중 전·현직 프로야구 감독(16명)과 심판위원장(2명)이 부회장단으로 활약하게 된다. 실무 부회장은 유승안 경찰청 감독이 맡았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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