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차두리 풀타임…공격P는 못 올려

입력 2010-08-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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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볼턴)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29일(한국시간)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 오른쪽 날개로 나선 이청용은 공수에 걸친 활발한 플레이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킥오프 4분 상대 존슨, 후반 5분 가드너에 연속 골을 내준 뒤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의 퇴장까지 겹친 볼턴은 이청용의 몸놀림이 되살아난 후반부터 공세를 본격화했고 25분 데이비스의 페널티킥, 35분 블레이크의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같은 날 퍼 파크에서 열린 마더웰과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에선 차두리가 풀타임을 뛴 셀틱이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3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으나 기성용은 벤치를 지켰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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