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 사회활동 토대 마련해야”

입력 2010-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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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신세계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산업진흥포럼 2010에서 이관식 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장(앞줄 왼쪽 4번째)과 포럼운영위원장인 김종 한양대 교수(뒷줄 왼쪽 4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신세계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산업진흥포럼 2010에서 이관식 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장(앞줄 왼쪽 4번째)과 포럼운영위원장인 김종 한양대 교수(뒷줄 왼쪽 4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본사 후원 스포츠산업진흥포럼
관련 전문가들 열띤 토론의 장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회장 이관식)가 주관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하는 제39회 스포츠산업진흥포럼 2010이 27일 서울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신세계홀에서 ‘스포츠인의 사회적 역할 및 공헌’을 주제로 열렸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중앙대 김종환 교수는 “운동선수들이 대학 진학할 때 동일계로만 진학할 수 있도록 한 규제를 풀어서 다양한 학과로 입학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그래야 운동선수들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 학교는 운동선수들의 학사관리를 철저하게 해 운동 이외에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여성스포츠회 정현숙 회장(여성 스포츠인의 사회적 역할), ‘신궁’으로 불렸던 양궁 스타 김수녕(엘리트 선수의 은퇴 후 사회적 역할), 스포츠토토(주) 김용대 과장(스포츠 전공자의 사회적 적응 및 역할)이 각각 소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의 패널로 나서 체육인들의 사회적 역할 및 공헌, 적응에 대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토론을 펼쳤다.

국내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관련 인사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스포츠산업진흥포럼은 업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학계, 정부, 공공기관, 언론사 등 스포츠산업 관련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의성 있는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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