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승한 모로코 압데르라힘 굼리
“내 인생에 초록 불(Green Light)이 켜진 것 같다.”20일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9분11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압데르라힘 굼리(35·모로코·사진)는 결승테이프를 끊은 직후 비에 젖은 잠실주경기장 트랙에 엎드려 입맞춤을 했다.
2008년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5분30초로 3위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2시간 5분 대 기록을 갖고 있었다. 또 2007년 런던마라톤에서는 2위(2시간7분44초)를 했고, 2009년 시카고 마라톤에서도 2위(2시간6분04초)에 오르는 등 메이저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2등만 많이 했다. 이번 대회에서 2등 꼬리표를 떼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던 그는 처음 밟은 한국 땅에서 우승 한을 풀었다. 우승 상금은 8만 달러(약 9032만 원).
20대까지 5000m와 1만m 등 장거리를 주로 뛰었던 그는 30살이 넘은 2007년에야 마라톤 선수로 전향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내게도 마라톤은 오래된 꿈이었다. 그런데 막상 뛰어보니 궁합이 정말 잘 맞았다”고 했다.
굼리는 “비를 예상하지 못해 우천용 레이스 신발을 준비하지 못했다. 발이 계속 미끄러졌고 25km 지점부터는 허벅지와 종아리에 근육통까지 올라왔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을 성적으로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프로페셔널에게 나이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실력 향상에 집중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잠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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