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달콤한 방학식’

입력 2011-07-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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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7이닝 1실점 V12…언터처블 활약
방어율도 1위…‘트리플크라운의 꿈’ 성큼


KIA 에이스 윤석민이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4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12승(2패1세이브)을 수확했다. 6월 5일 문학 SK전부터 최근 7연승의 무서운 기세를 타고 있어 다승왕을 넘어 20승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질 정도다. 윤석민은 이날 탈삼진 5개를 추가해 한화 류현진을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방어율에서도 두산 니퍼트를 2모차로 제치고 마침내 1위가 됐다. ‘승리 제조기’ 윤석민의 쾌투 속에 KIA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하고 1위를 지켰다.

대전 |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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