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한음파’, 정규 2집 발매&국내 최초 라이브 실황 앱 출시

입력 2012-03-13 16: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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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한음파’. 사진제공|미러볼뮤직

록밴드 ‘한음파’(보컬 이정훈, 기타 윤수영, 베이스 장혁조, 드럼 김윤태)가 오는 13일 정규 2집 앨범 ‘Kiss From the Mystic’를 발매한다.

‘한음파’는 2008년 ‘올해의 헬로 루키’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그 해 여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를 포함해 다양한 페스티벌 출연하며 평단과 음악 마니아들로부터 사랑받았다.

‘Kiss From the Mystic’은 특유의 슬픔과 상실의 정서를 표현한 2009년 정규 1집 ‘독감’ 이후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한음파의 강하고 직선적인 표현이 음악에 잘 표현되어 있다.

보컬 이정훈의 비중이 더 많아진 이번 앨범의 송라이팅은 여전히 어두운 연주와 무게감 있는 가사가 주를 이루지만 기타사운드는 간결하고 명확해졌다.

음반과 함께 공개될 2집의 타이틀곡 ‘재촉’의 뮤직비디오는 스웨덴 출신의 평화운동가이자 뮤지션 ‘이다 그랜도스 리’가 출연하며 이국적이고 신비한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특별히 이번 앨범은 ‘노이즈가든’의 리더이자 현재 ‘로다운 30’의 윤병주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들은 곡 전체를 한 호흡으로 노래했다.

또 ‘한음파’는 4월 초 국내 최초 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공연실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한음파’ 특유의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

한편 한음파는 15일 방송될 ‘EBS 스페이스 공감’과 17일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4월 20일에는 단독 공연도 앞두고 있다. 쇼케이스 게스트로는 밴드 ‘이스턴 사이드 킥’이 함께하며 17일 홍대 부근 벨로주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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