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부진에 시청률도 뚝뚝

입력 2012-04-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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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마스터스 시청률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그가 활약해야 대회가 흥행에 성공한다. 우즈는 마스터스를 코앞에 둔 지난달 25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2년6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1라운드부터 우승권에서 멀어졌고, 이는 결국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국 CBS방송은 56개 주요 중계 시장에서의 평균 시청률이 8.1%로 집계됐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해 10.4%에 비해 22%(2.3%) 하락했다. 시청률 8.1%는 필 미켈슨(미국)이 처음 우승했던 2004년 대회(7.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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